
한화투자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원전 모멘텀이 반영되는 지금 구간에서는 벨류에이션 레벨보단 수혜의 강도에 초점을 둬야 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88억원, 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9%, -55.4%를 기록했다"며 "에너지신사업 부문 내 인도네시아EPC 준공 임박에 따른 매출 공백이 큰 가운데, 체코 원전 수주 지연, 국내 신한울 3, 4호기 공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다만, 작년 12월 체코 원전 계약(약 1.6조원), 올해 2월 완도 금일 해상풍력(323억 원) 계약 체결로 올해부턴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편, 회계정책 변경에 따라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되던 SMR 등 정부과제 수익이 영업수익으로 반영됐다"며 "영업외로는 2025년 1분기 구사옥 처분이익이 790억 원 반영되며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연초 이후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또다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주목할만한 점은 팀코리아의 미국 원전 수주와 한전기술의 개별 해외 원전사업 진출 여부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팀코리아를 벗어난 해외 원전 시장 진입이 가시화될 경우에는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측면에서 과거 밸류에이션 상단(2010년 9월 P/B 10.2배)을 벗겨낼 수 있는 이슈라고
판단한다"며 "이와 관련해 한전기술은 작년 6월 한미글로벌과의 MOU 체결 이후 올해 1월에는 한미글로벌, 영국 Turner & Townsend 3사 간 전략적 제휴 협약(Strategic Alliance Agreement)을 맺은 바 있어 추가적인 협력 소식 등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