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주가 유가 안정, 국내선 여객 실적 개선에 영향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9분 대한항공은 전장보다 7.81%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전장대비 7.41% 상승한 5290원, 진에어는 5.36% 올라 62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티웨이항공(4.38%), 아시아나항공(3.60%), 에어부산(2.45%) 등도 상승세다.
이란 사태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국제 유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게 알려지면서 안정된 점도 항공주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전월 전국 공항의 국제선 여객 실적이 842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분기 항공 업종 실적은 이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이란 사태 전만 해도 연초 해외여행 소비 심리는 반등했고 중국 '한일령' 수혜까지 더해지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 이상 장기화하지만 않는다면 1분기 항공 업종의 실적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