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상반기 서울 오피스 거래량, 세계 4위 규모

올해 상반기 서울의 오피스 거래량이 전 세계 4위 규모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컨설팅 전문기업 세빌스 코리아는 최근 발간한 '월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 동향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서울의 오피스 빌딩 거래량이 16만3800만 달러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조사 대상인 전 세계 주요 도시 20곳 중에서 도쿄(65억8600백만 달러)와 런던(36억 달러), 파리(17억2000만 달러)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회사인 Real Capital Analytics의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의 오피스 빌딩 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 증가해 다른 주요 시장의 상황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상해의 경우 15% 감소했고, 도쿄는 50% 그리고 베이징은 77%하락하는 등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세빌스 코리아의 리서치컨설팅 팀 홍지은 팀장은 "서울 오피스 시장은 금융위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그 펀더멘털이 2009년 동안 상대적으로 견실하게 유지됐다"며 "따라서 투자자들은 서울 오피스 시장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강력한 자본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공실률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고 올해 후반부터 신규 공급이 있을 것을 고려할 때, 현재의 활발한 오피스 거래 시장 상황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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