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 생산 공장·자체 MRO 센터 설립 방안 패키지 포함

▲한화 방산 3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DS 2026에 참가해 AI 기술 기반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와 탄약 공장 건설과 군수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대규모 방산 협력 패키지를 내놨다. 협력 패키지는 에스토니아 신형 보병전투장갑차(IFV) 도입 계획을 겨냥해 설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당 사업에 레드백 IFV를 제안할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현지 매체 발트뉴스서비스(BNS)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에 약 1억유로(약 1718억 원)의 직접 투자를 포함, 총 투자 규모 2억6000만유로(약 4465억 원)의 방산 협력 계약을 제안했다.
약 2500만 유로를 투입해 에스토니아에 40㎜ 탄약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공장은 현지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며, 연간 30만 발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약 2300만 유로의 투자를 통해 K9 자주포, 다연장 로켓 천무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에 수출한 무기들의 유지·보수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센터 설립 방안이 패키지에 담겼다.
또 에스토니아군 전문 교육 프로그램 지원, 현지 IT 기업들과의 연구 개발 계획도 포함됐다. 이번 협력 패키지를 통해 창출될 경제적 효과는 1억6000만 유로로 추산된다.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사업부장은 현지 매체에 “K9과 천무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IFV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에스토니아 방위력 강화와 방산 자립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