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돼지고기, 한우, 닭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모두 1년 전보다 10% 넘게 올랐다. 축산물이 전반적으로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쌀 가격도 상승해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품목별가격 정보에 따르면 돼지고기 삼겹살은 전날 기준 평균 소비자가격은 100g에 2637원으로 전년 대비 13.5% 상승했다. 목심은 2442원으로 14.5% 올랐다. 비교적 저렴한 부위인 앞다리도 1548원으로 11.8% 비싸졌다.
한우 가격은 안심은 1+ 등급 기준 100g당 1만5247원, 등심은 1만2361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8%, 13% 비싸졌다. 양지는 6772원으로 14.3% 올랐다.
특히 수입 소고기 가격이 급등했다. 미국산 척아이롤(냉장)은 100g에 4089원으로 1년 전보다 63.7% 비싸졌다.
닭고기(육계)는 1kg에 6000원을 6263원으로 1년 전보다 11.1% 올랐다.
계란 특란 한 판(30개)은 6852원으로 전년 대비 5.9% 비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가격 상승 요인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영향을 꼽았다. 한우 가격 상승은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란 가격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살처분과 생산량 감소 등이, 수입 소고기는 공급 감소와 고환율 영향을 받았다.
쌀값도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 쌀 평균 소매가격은 20kg에 6만3000원을 웃돌며 1년 전보다 15%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