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고배당기업의 세제 혜택 이행을 돕기 위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일 한국거래소는 상장사 공시책임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배당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고배당기업이 과세특례 요건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공시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고배당기업으로 분류되어 과세특례를 적용받고자 하는 기업은 관련 요건을 모두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정기주주총회 다음 날까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시 기한 내 이행 여부가 기업의 세제 혜택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각됐다.
이날 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약 250개사에서 500여 명의 실무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거래소는 공시 제출 시기와 구체적인 기재 내용, 작성 시 주의사항 및 실제 예시를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업 현장의 의문점을 해소했다.
거래소는 공시 누락으로 인한 기업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3월 9일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메일 발송과 거래소 홈페이지 팝업 게시 등을 통해 공시 이행을 지속적으로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맞춤형 지원도 병행한다. 거래소는 공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고배당기업들이 바뀐 제도를 숙지하여 기한 내 공시를 완료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