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쌓고 학점 받고"… 서울시, '영커리언스 인턴십'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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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커리언스 인턴십 면접 현장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휴학 없이 전공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실무 경험과 월급까지 챙길 수 있는 ‘서울영커리언스 인턴십’ 봄학기 일정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영커리언스 인턴십은 대학과 기업, 서울시가 연계해 대학 재학생 청년에게 직무 기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로 운영돼 재학생들이 휴학 없이 일 경험이 가능하며 수료 후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참여기업과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여 4대 보험 등 안정적인 처우를 보장받는다.

이번 봄학기 인턴십에는 시내 28개 대학 재학생 680명이 지원했으며 시는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 이후 면접을 진행해 최종 250명의 청년을 선발했다. 매칭이 완료된 이들은 3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등 66개 기업과 공공기관에 첫 출근을 마쳤다. 청년들이 인턴 근무할 기업들은 74개 사업장으로 모두 검증을 마쳤다. 배치된 청년들은 6월 말까지 봄학기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봄학기 일정이 6월 말에 종료된 이후에도 인턴십 프로그램은 연중 계속된다. 7~8월에는 방학 기간을 활용한 여름학기가 이어지며, 9~12월에는 2학기 일정에 맞춘 가을학기 근무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31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시는 여름·가을학기 추진 시 참여 의사가 있는 대학을 추가로 모집해 협약 규모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여름학기에는 공공기관과 전문 분야의 일경험 기회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이 사업은 청년의 가장 큰 고민인 졸업 이후의 삶을 서울시가 함께 걱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인턴 근무 시작에 맞춰 청년들이 현장에 잘 안착하고 미래 직무 경력의 자양분을 얻어갈 수 있도록 운영 전 과정을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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