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등에 관련주 강세

드론 제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42% 급락한 208.32달러(약 30만5500원)에 마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우주군은 위성통신 증강자원(SCAR)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주선을 추적ㆍ지휘하기 위한 이동식 지상 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원래 에어로바이런먼트 자회사인 블루헤일로가 독점으로 수주했던 거였다. 그러나 우주군이 재개한 사업에서 에어로바이런먼트가 독점권을 잃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가는 크게 내렸다.
레이먼드제임스가 에어로바이런먼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3단계나 낮춘 것도 큰 타격을 줬다. 기존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였지만, 이번에는 ‘언더퍼폼(낙폭이 시장 평균보다 큰)’이 됐다.
레이먼드제임스는 보고서에서 “(에어로바이런먼트의) SCAR 사업은 작업 중지 명령 상태에 있었고 정부가 조달 전략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지분축소나 배제 위험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기존 공급사를 추가하거나 전면적으로 새 업체를 선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워런 버핏이 이끌던 투자사 버크셔해서웨이는 4.97% 하락한 480.17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버크셔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로 보험 사업 부문 부진에 기인했다. 보험 인수 이익은 54% 감소한 15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그레그 아벨 최고경영자(CEO)는 첫 연례 주주 서한에서 “재정적 보수주의와 규율 있는 투자 문화가 영원히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을 달랬다.
비트코인 관련주인 스트래터지는 6.29% 상승한 137.65달러에 마감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비트코인이 반등하자 투자자들은 관련주 매수에 나섰다.
지난주 한때 6만4000달러마저 내줬던 비트코인은 다시 반등세를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3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32% 상승한 6만9376.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소식에 마라톤이 5.88%, 클린스파크가 6.03%, 코인베이스가 5.34% 상승하는 등 채굴이나 거래 관련 주식들이 줄줄이 상승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48% 상승했고 애플은 0.2% 올랐다. 엔비디아는 2.93%, 테슬라는 0.2%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은 0.77%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