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건설주, 중동발 악재에도 굳건⋯투자자 눈길은 이미 ‘원전·주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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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기 앞에 주가 그래프와 오일 펌프잭 모형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KB증권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의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는 아직 없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3일 "이란의 경우 국내 건설사의 현장이 없으며, 현재까지 진출한 중동 건설 현장에서도 인명이나 물적 피해가 발생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025년 해외건설협회 기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 중 중동 비중이 약 25% 수준으로 낮지 않은 만큼, 향후 정세 불안의 확산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이란이 페르시아만 국가들을 상대로 보복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직 산업설비에 대한 공격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정세 악화가 이익보다는 수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공사 진행 중인 플랜트 현장들은 물류 이슈 등으로 전반적인 공정 진행이 느려질 수 있고,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공사 지연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런 경우 국제법상 통제 범위를 벗어난 저항할 수 없는 힘이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의미하는 '불가항력(Force Majeure)'이 적용되면서 지체상금 면제와 공기 연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장 연구원은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문제보다 중동 발주처의 신규 자본지출(CAPEX) 결정이 지연되면서 신규 수주 확보에 시간이 더 소요될 가능성을 핵심 변수로 꼽았다.

건설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심리 위축은 있을 수 있으나,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이미 중동 이외의 영역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 연구원은 "과거 대비 중동 시장의 집중도와 중요성은 감소한 상태"라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은 원전 사업에 대한 기대감,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국내 주택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주요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삼성E&A에 대해서는 "중동 및 화공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인식되어 온 만큼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및 에너지 시장으로의 확대를 중장기 방향성으로 설정한 만큼, 주가 조정 시 중동 이외 시장에서의 성과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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