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업계가 신학기를 맞아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실력 진단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학습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 학습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초등학생 신규 회원을 겨냥한 ‘스마트올 AI 문해력 진단검사’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한글 지식, 어휘력, 읽기 유창성 등을 확인하는 기초 문해력과 탐색·확인 및 통합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심화 문해력 영역으로 구성됐다.
조병영 한양대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기획·개발에 참여한 진단검사는 수준에 따라 개인화 문항을 제공한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이 아이들의 문해력 수준과 이미지, 영상 텍스트 이해 능력을 종합 진단한다.
웅진씽크빅은 이외에도 △수학진단 AI △AI 독서진단 △수학능력 진단평가 △영어진단검사 등을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이 중 수학진단 AI의 경우 학습자의 문제풀이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지식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윤선생은 ‘제10회 윤선생 학력평가(YSAT)’ 실시를 앞두고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기존 회원은 담당교사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비회원도 학습상담 신청 시 무료 응시권을 받을 수 있다.
평가는 다음달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윤선생 학력평가는 약 12만명 규모의 누적 응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별 영어역량을 종합 측정한다. 응시자의 정답 여부에 따라 문항 난이도가 자동 조정되고 결과 리포트에서는 전국 동일 학년 대비 백분위와 영역별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재능교육은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재능 스스로 온라인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학·국어·영어·한자 가운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자사의 스스로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축적된 학습 데이터와 오답패턴 분석을 활용해 학습 수준을 진단한다.
진단 결과는 △종합성취도 △영역별 분석 △문항별 분석 형태로 제공되며 또래 학습자와의 비교도 가능하다. 문항별 정답률과 오답 선택률이 높은 문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취약 영역 파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평가구조를 적용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신학기에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현재 학습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려는 수요가 높다”며 “무료 진단평가는 학습 부담 없이 실력을 점검하고 맞춤형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