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유통 매출 4.4%증가⋯대형마트 늦은 설에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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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편의점 7개월 연속 성장⋯온라인 8.2% 증가

(자료제공=산업통상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이 1년 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문이 8%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오프라인 부문은 설 명절 시점 차이로 인해 대형마트 매출이 크게 꺾이면서 소폭 감소했다.

산업통상부가 25일 발표한 '2026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15개, 온라인 11개 주요 유통업체의 지난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온라인 매출은 8.2% 크게 늘어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0.6% 줄어들었다.

오프라인 유통업태별로는 실적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백화점(13.4%)과 편의점(0.8%)의 매출이 상승 곡선을 탄 반면 대형마트(-18.8%)와 준대규모점포(SSM, -4.4%)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은 '설 명절 시점 차이'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1월 29일이었던 설 명절이 올해는 2월 17일로 늦춰지면서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주력 매출원인 설 선물세트 및 성수품 등 식품군 부문의 명절 특수가 1월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백화점과 편의점은 작년 7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백화점은 겨울 의류 등 패션ㆍ의류 부문과 해외 유명 브랜드의 판매가 크게 늘며 성장을 이끌었고, 편의점은 디저트류와 즉석식품군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의 강세는 새해 첫 달에도 굳건했다. 온라인 매출은 통계 작성 이래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상품군에 걸쳐 고른 성장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화장품(15.5%)의 성장폭이 가장 컸고, 패션ㆍ의류(10.1%), 식품(7.7%) 등이 뒤를 이으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에서 각 업태가 차지하는 비중은 온라인이 58.7%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백화점(16.8%), 편의점(12.7%), 대형마트(9.7%), 준대규모점포(2.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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