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광역단체장 면접 앞두고
"당 화합·이재명정부 성공" 강조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전격 철회했다. 지난달 15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더 큰 승리와 대한민국 정의를 향한 새로운 소명을 선택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여정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중앙당사에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대상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면접을 진행한다. 서 의원은 이 면접을 앞두고 출마 의사를 접은 것이다.
서 의원은 불출마 사유로 '민주당의 화합'과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들었다. 그는 "지금은 개인의 도전보다 반드시 서울을 교체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에 힘을 모을 때"라며 "어떤 분이 후보가 되더라도 시민과 함께 서울을 바꿀 충분한 역량과 비전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란 척결과 사법개혁,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입법부의 선봉에 서는 것이 지금 제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이재명정부의 개혁 과제를 국회에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고 서울시장 후보들과 승리를 위한 힘찬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의 철수로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은 박홍근·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 등 4명으로 줄었다. 이 밖에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과 박용진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