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로고 (AP/연합뉴스)
애플이 ‘보는 팟캐스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봄 자사 팟캐스트 애플리케이션(앱)에 통합 영상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팟캐스트는 애플의 휴대용 음향기기 아이팟(iPod)의 ‘팟’(pod)과 방송을 뜻하는 ‘브로드캐스트’(broadcast)를 결합한 용어로, 구독형 인터넷 오디오 콘텐츠를 의미한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애플 팟캐스트 앱에서 영상 팟캐스트를 검색해 곧바로 시청하거나 청취할 수 있게 된다. 제작자들도 팟캐스트 도중 영상 광고를 삽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애플은 유튜브,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등과 영상 팟캐스트 시장에서 직접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애플은 팟캐스트 개념을 대중화한 기업으로 평가받지만, 영상 중심 시장에서는 후발 플랫폼에 비해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반면 영상 팟캐스트에 적극 투자해 온 유튜브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억명을 넘어섰고, 스포티파이와 넷플릭스도 관련 창작자와 콘텐츠 확보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에디 큐 애플 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은 “애플은 20년 전 팟캐스트를 주류 콘텐츠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며 “이번에 업계 최고 수준의 비디오 경험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팟캐스트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