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동·영덕1·2동 주민 경전철 광교 연장·구도심 주차난·공공청사 건립 등 건의…"150만 광역시급 특례시 여정 속 불편한 점, 힘모아 해결하겠다"
이 시장은 "용인은 잘 발전하고 있고 세수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인구 150만의 광역시급 특례시로 발전해가는 여정 속에서 불편한 점도 있다"며 "지역 현안에 대해 편히 이야기해주시면 배우는 입장에서 듣고, 고민해야 할 문제는 함께 힘을 모아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수반되거나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문제는 시간을 주신다면 시 공직자들과 열심히 공을 들여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덕1동 주민들은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조기착공, 잔다리마을 가로등·방음벽 설치와 마을회관 설치 임차료 지원, 도로 물고임 해결 등을 요청했다.
영덕2동 주민들은 하갈동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폐건물 철거와 공공청사 건립시기 단축, 행정복지센터 주변과 수원 영통을 잇는 도시계획대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신갈동 주민들은 30년 이상 된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시 차원의 선제적 안전점검과 구도심 주차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신갈동 한 주민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주차장소가 확보됐으나 알박기가 벌어지고 있어 소액이라도 요금을 받으면 알박기도 막고 주차요금을 지역에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료화 검토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를 개정해 주차요금을 받아 지역에 다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영덕2동 주민은 미국흰불나방 애벌레가 기흥호수 주변 버드나무 군락지와 천변에서 극성을 부리며 민가로까지 퍼져나가고 있다며 방제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최근 불거진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이전론에 대한 주민 질문에 시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용인만을 위한 일이 아닌 국가 반도체 산업을 위한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무너진다면 대한민국 경제도 심대한 타격을 입는다"고 했다.
이어 이 시장은 "반도체 프로젝트를 토대로 처인구 이동읍 일원 약 228만㎡ 부지에 이동공공주택지구(반도체 특화 신도시) 계획이 발표됐고, 국도 제45호선 4차로에서 8차로 확장, 송탄상수원보호구역 64.43㎢가 해제됐다"며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수백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통상 국가산단 계획 발표부터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지역에 지금부터 반도체 산단을 건설한다면 예비타당성 조사와 각종 영향평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고 산단 조성도 더욱 늦춰질 수 있다"며 "정치환경이 바뀌니 국책사업인 국가산단이 흔들린다는 인식이 생기면 외국 기업 등이 한국 정부를 믿고 투자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시면 못할 것이 없다"며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반도체 국가산단을 지키기 위해 응집력을 발휘해 주신다면 함부로 지방으로 이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