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이달 설 명절을 앞둔 2일부터 13일까지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규모는 4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56억 원(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2일까지의 공급실적과 13일 예상공급액의 합계를 추산한 것이다.
이번 설 명절 공급 화폐가 줄어든 것은 설 연휴기간이 예년 대비 짧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설에는 6일 간의 연휴가 이어졌으나 올해는 닷새"라며 "여기에 설 연휴가 2월 중순에 시작해 연말ㆍ연초 화폐수요와 설자금 수요가 시기적으로 분리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