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고강도 재무개선·사업 재편으로 ‘재도약’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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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통·케미칼 전 부문 실적 회복 가속
제주항공, 5분기 만에 흑자 전환
AK플라자, 백화점 운영 효율화 성과
케미칼, TPC 국산화·하드카본 양산

▲애경타워 전경 (사진제공=애경그룹)

애경그룹은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본격적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애경그룹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해왔다. 항공과 유통, 화학 등 주요 계열사 전반에서 실적 회복과 중장기 성장 기반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은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고환율과 공급과잉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여객수요 회복도 뚜렷하다. 2026년 1월 제주항공의 수송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117만명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를 통한 체질 개선 효과를 꼽았다. 지난해 4분기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구매기 2대를 도입하고 경년 항공기 1대를 반납하며 평균기령을 낮췄고, 연료 효율이 우수한 항공기 비중 확대를 통해 유류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유통부문에서도 구조개선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백화점 운영 효율화와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2025년 전년 대비 148억원의 이익을 개선했다. AK플라자는 핵심 점포 중심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분당점의 경우 인근 경쟁 백화점 영업종료에 따른 경쟁환경 완화와 상권 내 수요 재편 효과도 기대된다.

애경케미칼은 올해 아라미드 섬유 핵심 원료인 TPC와 이차전지 음극재용 하드카본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규 제품의 양산과 판매를 본격화하며, 수익구조 다변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월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아라미드 원료 TPC의 국산화 설비를 준공하고 연간 1만5000t(톤) 규모의 양산에 돌입한다.

이차전지 음극재용 하드카본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바이오매스 기반 나트륨 이온배터리용 하드카본을 개발해 성능을 지속 개선해왔다. 현재 고객사의 대규모 파일럿테스트를 위해 전주공장에 설비를 증설 중이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유통부문은 강도 높은 체질개선과 효율화를 통해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애경케미칼은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재무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항공시장 재편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케미칼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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