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스케이팅 권예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연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듀오' 임해나-권예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리듬댄스에서 22위를 차지하며 프리댄스 진출에 실패했다.
임해나-권예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 34.28점, 예술점수 30.41점으로 합계 64.69점을 받았다.
23개 팀 가운데 22위에 그친 임해나-권예는 상위 20위까지 주어지는 프리댄스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프리댄스 진출 마지노선인 20위 소피아 발-아사프 카지모프(스페인·64.98점)와는 불과 0.29점 차였다.
이날 12번째 순서로 은반에 오른 임해나-권예는 윌 스미스의 '맨 인 블랙'을 배경음악으로 나란히 검은색 의상을 입고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첫 과제인 시퀀셜 트위즐(한 발로 회전하는 동작)에서 권예가 두 번째 회전 도중 스텝이 꼬이며 중심을 잃는 실수를 범했다.
이후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임해나-권예는 패턴 댄스 타입 스텝 시퀀스와 미드라인 스텝 시퀀스에서 각각 레벨 2를 받았고, 권예가 임해나를 들어 올려 회전하는 로테이셔널 리프트는 레벨 4로 깔끔하게 수행했다. 마지막 과제인 코레오그래픽 리듬 시퀀스는 레벨 1로 마무리했다.
첫 과제에서 실수를 범한 권예는 키스앤크라이존에서 낮은 점수가 불리자 고개를 숙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