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모두 4%대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5300선 재돌파에 근접했고, 코스닥은 1100선을 다시 넘겼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90포인트(4.10%) 오른 5298.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6일 AI 투자 모멘텀 지속에 따른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 암호화폐 시장 패닉 진정 등으로 다우 2.5%, S&P500 2.0%, 나스닥 2.2% 등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9.96포인트(4.13%) 오른 5299.10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 5300선을 넘겼으나 상승 폭이 축소하면서 선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조2279억원, 외국인이 6090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3조994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7.99%), 건설(5.55%), 전기·전자(5.11%), 화학(5.02%), 통신(4.90%) 등이 강세였다. 섬유·의류(-0.08%)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모두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스퀘어(9.53%), 삼성물산(7.94%), 두산에너빌리티(7.19%), SK하이닉스(5.72%), 삼성전자(4.92%), 셀트리온(4.55%)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78포인트(4.33%) 오른 1127.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821억원, 기관이 487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624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펩트론(7.68%), 원익IPS(7.63%), 보로노이(7.82%), 알테오젠(6.93%), 에이비엘바이오(6.53%), 파마리서치(6.04%), 이오테크닉스(5.69%), 리가켐바이오(4.95%) 등이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우려가 완화되니 외국인이 돌아왔고, 지수 하방을 지지하던 개인은 이날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했다”며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원자력, 전력기계, 방산, 증권, 조선 등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