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앱인토스 제휴 미니앱 1000개 돌파…출시 7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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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4.8개 신규 서비스 론칭…제휴사 95% 생존 ‘창업 등용문’ 안착

(사진제공=토스)

토스의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가 제휴 미니앱 1000개를 돌파하며 국내 핀테크 생태계의 새로운 ‘창업 등용문’으로 부상했다.

토스는 작년 7월 정식 출시된 앱인토스가 약 7개월 만에 제휴 앱 1000개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시점부터 계산하면 10개월 만의 성과다. 정식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8개의 신규 서비스가 유입된 셈이며 누적 이용자 수는 5100만 명을 기록했다.

초기 성장을 견인한 게임 분야는 확실한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사측은 별도의 앱 설치 과정 없이 토스 앱 내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편의성이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를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몰렸던 게임 개발사 ‘마나바바’는 앱인토스 입점 후 게임 ‘돌돌디’를 통해 월 매출 2억1000만원을 달성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비게임 분야의 확장세도 가파르다. 일상·건강·AI 등 비게임 미니앱 비중은 전체의 60%를 넘어섰다. 특히 자연어 설명을 코드로 구현하는 ‘바이브코딩’ 기술을 활용해 20여 개의 서비스를 선보인 인디 개발자와 한 달 만에 미니앱 5개를 출시해 월 매출 2500만원을 올린 1인 개발자 사례 등 실질적인 창업 성공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서비스의 지속성이다. 지난 10개월간 제휴한 파트너사 중 95%가 현재까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앱 개발 및 창업의 최대 장벽인 ‘초기 사용자 확보’ 문제를 토스가 보유한 방대한 트래픽으로 해결해 준 결과로 풀이된다.

토스 관계자는 “최근 화제가 된 ‘두쫀쿠 맵’은 제휴 논의부터 출시까지 단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속도감 있게 운영되고 있다”며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빠르고 가볍게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창업이 쉬워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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