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AI주들이 금요일과 같은 주가 회복력을 이어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9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시장은 차기 연준의장 불확실성을 떠안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출현했던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이 AI주의 밸류에이션상 할인율 부담을 가중시킨 것도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주중 예정된 고용, 인플레이션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연구원은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 초반 케빈워시 연준의장 지명 속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대기 매수 심리 속 귀금 속 시장 안정되며 재차 반등세 연출"했다면서도 "주 후반 미국 AI 관련주 조정, 귀금속 및 암호화폐 시장 급락 등 위험선호 심리 위축되며 양 지수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 초반 국내 증시는 케빈워시 차기 연준의장 지명에 따른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 귀금속 폭락 사태 등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패닉셀링 출현됨에 따라 양 지수는 급락세로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원자재, 가상자산 등 급락 여파 진정된 가운데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주요 미국 반도체주 재차 낙폭을 회복한 결과 국내 증시도 다음 날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한지영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 AI주 주가 회복력 지속 여부와 미국 1월 고용 및 CPI, 12월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시스코, 어플라이드머티 리얼즈 등 미국 기업 실적 등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도주 실적,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주목하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이어갈 전망으로 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4940~5260포인트"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