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6% “일본에 호감”...전년 대비 16%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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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문통신조사회 여론조사 결과
조사 시작 이래 첫 과반
세계 평화 위협으로는 중국 가장 많이 꼽아

▲일본 도쿄 칸다묘진 신사에서 지난달 17일 한 남성이 냉수 의식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일본에 호감을 느낀다는 한국인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공익재단법인 신문통신조사회는 지난해 11~12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각각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대일 미디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일본에 호감이 있다는 한국인은 56.4%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5.8%포인트(p) 상승한 결과다. 신문통신조사회가 2014년 조사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10~30대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았고 50대가 45.6%로 가장 낮았다.

다만 조사 대상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낮았다. 태국, 미국, 영국, 프랑스의 일본 호감도는 모두 80%를 넘었고 러시아도 56.5%로 한국보다 높았다.

조사 대상국의 한국 호감도는 △태국 75.1% △프랑스 68.1% △러시아 61.7% △미국 50.9% △영국 42.2%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집권한 미국에 대해선 모든 조사 대상국에서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응답률에서 한국이 73.7%로 가장 높았다. 프랑스와 태국도 70%대였고 영국 62.3%, 러시아 52.2%였다. 미국인 응답률도 57.9%로 과반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에서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는 국가로 가장 많이 꼽힌 곳은 중국이었다. 응답률 28.7%다. 북한 21.7%, 러시아 18.8%, 미국 16.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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