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2월2일~2월 6일) 코스피 지수는 30일 종가 대비 135.22포인트 내린 5089.1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9조5860억원, 기관이 614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11조12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모멘텀에 따른 수급 쏠림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지수 변동 국면에서 자금이 에너지 시설, 화학, 식료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종목별 등락 폭이 크게 벌어졌다. 업종 모멘텀이 강한 구간에서는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한쪽으로 쏠리며 주가가 단기간 과열되는 흐름도 나타났다.
주간 상승률 1위는 한화솔루션이다. 한화솔루션은 2만7650원에서 4만2000원으로 51.90% 급등했다. 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 관련주로 매수세가 확산한 가운데 업종 전반의 순환매가 강해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단기간 거래대금이 늘며 수급 영향이 커진 점도 상승 폭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GC에너지는 2만1800원에서 2만8600원으로 31.19% 상승했다. 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 업종에 대한 기대가 강해지며 섹터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변동성이 큰 종목에 단기 자금이 집중되며 주가가 빠르게 오른 흐름으로 정리된다.
OCI홀딩스는 11만5400원에서 15만1100원으로 30.94% 올랐고, 팜스코는 2970원에서 3820원으로 28.62% 상승했다. 화학 및 식료품 업종 내에서 성장 기대가 부각된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지수 상승 구간에서 해당 섹터들로 순환매가 확산한 영향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장비 및 사무기기 업종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자화전자는 3만원에서 3만8350원으로 27.83% 상승했고, 신도리코는 4만72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25.00% 올랐다. 대한제강(24.24%), 신성이엔지(23.88%), 우진플라임(22.77%)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업종 기대가 커질 때 관련 밸류체인 전반으로 수급이 붙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업종 탄력이 확대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반면 하락률 1위는 풍산이다. 풍산은 13만1200원에서 10만7400원으로 18.14% 급락했다. 금속 및 광물 업종 내에서 단기 매매 수급이 이탈하는 구간에서 변동성이 커지기 쉬운데, 이번 주에는 차익실현 및 실적 우려가 집중되며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아알미늄은 3만42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8.13% 하락했다. 금속 및 광물 업종 내에서 단기 급등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되돌림이 나타난 흐름으로 해석된다. 실적 확인 전후로 기대치가 조정되면 주가가 빠르게 밀리는 경향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엠앤씨솔루션은 14만300원에서 11만6200원으로 17.18% 내렸다. 상업서비스 업종 내 중소형주 중심으로 단기 매물이 집중되며 낙폭이 커진 사례로 분류된다. 지수 변동 과정에서 상승 탄력이 둔화된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빠르게 진행된 결과다.
그 밖의 하락률 상위 종목은 현대오토에버가 15.17% 내렸고, 효성중공업은 15.06% 하락했다. 이어 DYP(-14.63%), 더존비즈온(-14.17%), 디아이(-13.93%), 다우기술(-13.82%), 고려아연(-12.90%) 등도 조정을 받았다. 지수 변동 과정에서 상승 탄력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빠르게 진행되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