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설 앞두고 할인·포인트 경쟁

설 명절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장보기와 선물 수요를 겨냥한 할인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즉시 할인과 상품권 혜택이 확대된 데다 포인트 적립과 청구할인, 귀성길 주유 할인까지 더해지며 명절 소비 전반을 둘러싼 혜택이 한층 다양해졌다.
하나카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프로모션을 내놨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최대 50% 즉시 할인하거나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컬리와 G마켓, 무신사 등 온라인몰 할인도 이어지고 스키장과 숙박, 면세점 혜택까지 더해져 설 연휴 소비 전반을 겨냥한 모습이다.
BC카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장보기 혜택에 힘을 실었다. 현대백화점과 아울렛에서는 설 선물세트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에서는 선물세트와 과일, 정육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GS더프레시와 편의점 할인도 포함돼 근거리 장보기 수요까지 겨냥했다.
KB국민카드는 상품권 증정과 즉시 할인을 동시에 내세웠다. 롯데·현대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에서는 설 선물세트를 최대 50% 즉시 할인한다. 네이버, G마켓, 옥션, 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설 기획전 할인이 이어져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삼성카드는 고액 혜택이 눈에 띈다. 대형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하고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 전용 온라인 기획전과 함께 업종별 무이자할부 혜택도 마련해 명절 전후 소비 부담을 낮췄다.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곳은 NH농협카드다.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과 생필품을 최대 65% 할인하고 농협 온라인몰에서도 농축산물과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귀성길을 겨냥한 주유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해 실속형 소비를 강조했다.
신한카드는 참여형 이벤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목표 이용 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3만원의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세뱃돈 포인트 추첨 이벤트를 운영한다.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명절 분위기를 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