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독립운동가 6인의 발자취 따라 걷는다…'독립운동의 길' 2개 코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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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임면수·김향화 등 생가터·집터 포함, 1시간 1.7㎞·2시간 3㎞ 코스 조성 본격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16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대표 독립운동가 선정 및 코스 조성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지역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역사탐방코스가 본격 조성된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수원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는 16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김세환·임면수·이하영·박선태·김향화·이선경 등 6명을 수원지역 대표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2개 코스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시간 코스(1.7㎞)는 팔달구청을 출발해 아담스기념관→수원삼일여학교 터→임면수 생가터→일제강점기 북수동 천도교 교당→수원삼일학교(현 종로교회)→옛 수원 자혜병원(화성행궁)→정조 때 '한대 우물'→박선태 집터→김향화 집터→김세환 생가터 등 11곳을 잇는다.

2시간 코스(3㎞)는 연무대 활터에서 시작해 동장대→삼일공고(옛 삼일학교)→화홍문→삼일여학교 터→아담스기념관→임면수 생가터→일제강점기 북수동 천도교 교당→종로교회(옛 수원삼일학교)→옛 수원자혜병원(화성행궁)→정조 때 '1대 우물'→박선태 집터→김향화 집터→김세환 생가터→일제강점기 수원상업강습소 터→남문시장(팔달문) 등 16곳을 연결한다.

추진위는 2025년 6월 첫 모임을 열고 수원지역 독립운동 관련 길 조성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에 확정된 코스에는 대표 독립운동가의 생가터와 집터, 학교 등 역사적 장소가 포함됐다.

이주현 위원장은 "수원지역 시민들이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친 사례가 많다"며 "밝혀진 기록을 중심으로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6명을 우선 선정했고, 시민과 함께 '수원 독립운동의 길'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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