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익 55% 감소⋯중국ㆍ내수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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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로고 (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6545억 원, 영업이익 21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6%, 영업이익은 54.8% 감소했다.

이에 대해 애경산업 측은 중국 실적 부진과 국내 소비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연결 기준 4분기 16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4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화장품사업의 4분기 누적 매출은 2150억 원, 영업이익은 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74.1% 감소했다.

중국에서는 사업 구조 재편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중국 외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시장 환경을 반영한 브랜드 전략을 전개하며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에서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코스트코 등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을 미국 아마존에 이어 틱톡샵에 론칭했다.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는 영국 내 K뷰티 셀렉트숍인 ‘퓨어서울’의 온∙오프라인에 입점했다.

생활용품사업의 4분기 누적 매출은 42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6억 원으로 23.3%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디지털 채널 및 성장 채널 확대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북미·유럽 지역에서는 ‘샤워메이트’, 중국·중앙아시아·남미 지역에서는 ‘케라시스’, 일본에서는 ‘럽센트’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며 국가별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병행했다. 국내 소비 경기 둔화 지속과 영업 및 마케팅 강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국내외 소비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화 △성장 채널 플랫폼 대응 강화 △프리미엄 기반 수익성 강화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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