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D램 가격 고공행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75% 오른 13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만6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68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0만 원의 벽을 돌파한 바 있다.
예상을 넘어서는 업황 개선세에 급격한 이익 성장 구간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7만3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eSSD, 범용 메모리 AI 수혜가 지속하며 올해 메모리 블렌디드(Blended)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이 경쟁사를 압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고부가 D램 다변화, 스토리지 수요 강세,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 및 경쟁력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는 추세다. 흥국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9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D램 공급 업체들은 일부 CSP 고객과 2027~2028년까지 장기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며 NAND 역시 높은 수익성의 고객사에 선별 공급할 정도의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짚었다.
손 연구원은 “이에 더해 ADR 상장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 규제 완화에 따른 SPC 설립과 이로 인한 현금 흐름 안정화 가능성 등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