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빔테크놀로지, AI 암 조직분석 의료기기 임상 연내 상용화 가시권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주황색 회사 로고가 6일 인공지능 기반 조직분석 의료기기 출시 소식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생체현미경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조직분석의료기기의 임상시험을 신청해 이르면 올해 중반 마무리하고 4분기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6일 아이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기존 암수술 중 진행되는 동결절편분석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AI 조직분석 의료기기(IVM-MS-C)를 개발해 이르면 4분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암진단 의료 기기를 통해 수술실에서 암세포를 제거한 후 잔존 세포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리과전문의가 수행하는 동결절편분석과 대등한 암세포 감지 민감도 및 특이도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분석 시간이 기존 20~60분에서 7분 이내로 크게 줄일 수 있고, 감지 민감도도 73~99%에서 83~99%로 개선된다.

현재 암 환자들 접수 중이며 수 주안에 임상 환자가 구성될 예정이다.

AI 기반 암 진단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신규 암 발병 증가와 함께 수술·조직 진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의료기기 시장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진단 시장 규모는 2022년 51억1000만 달러(약 6조9000억 원)에서 2028년 78억3000만 달러(약 10조60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7.37%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신규 암 발병 건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해, 조직 기반 암 진단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아이빔테놀로지는 AI 기반 암 진단 의료기기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2017년 설립된 생명공학 기업으로, 살아있는 생체 내부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생체현미경’ 솔루션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기존 공초점·이광자 현미경의 한계를 넘어, 살아있는 생체 조직을 장기간·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는 올인원 생체현미경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IVM 시리즈는 전임상 연구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약물 전달, 암세포 반응, 조직 미세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비임상 시험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실제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장비 판매와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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