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ㆍ라도, 내년 5월 결혼⋯"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출처=윤보미, 하이업엔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가수 겸 프로듀서 라도가 결혼한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윤보미와 라도는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 시기를 결정해 가까운 지인들에게 조금씩 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보미는 공식 팬카페에 게재한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보미는 "팬분들에게 기사로 먼저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제게 너무 소중한 판다(팬덤명)들에게는 제가 직접 제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용기를 내 글을 적어보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이야기를 이렇게 전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저의 오랜 친구 같은 판다들에게는 꼭 먼저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책임감 잃지 않고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다"며 "그리고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판다들에게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감사하다. 항상 고맙고 정말 많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윤보미와 라도는 2017년부터 9년째 교제 중이다. 2016년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작곡한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한편, 윤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내년 1월 5일 열한 번째 미니앨범 '리 : 러브(RE : LOVE)'를 발매한다. 에이핑크는 내년 데뷔 15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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