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 없다·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 올라

‘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 리메이크도 3개 부문 후보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사진제공=CJ ENM)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와 넷플릭스에서 K팝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후보 등 각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어쩔수가 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 주연배우인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또한 케데헌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최우수 오리지널송(주제가상), 흥행성취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발표됐다.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어쩔수가 없다는 부고니아, 블루문, 마티슈프림, 누벨 바그, 원배틀애프터어나더 등과 경합하게 됐다. 최우수 외국어 영화부문에서는 더 시크릿 에이전트 등 5개 작품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이선 호크(블루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배틀애프터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수상을 놓고 경합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진제공=넷플릭스)

케데헌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에서 주토피아 2, 아르코 등 5개 작품과 경합하게 됐다.

한편 2003년 개봉했던 한국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인 부고니아 역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에마 스톤), 남우주연상(제시 플레먼스) 등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수상 결과가 발표될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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