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옥 수원시의원,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조례’ 대표발의…도시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

세계유산·첨단산업 연계한 정체성 전략 추진…도시미래위원회 원안 가결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수원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하고 있다. 조미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이날 원안가결됐다. (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평·금곡·호매실)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이 5일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수원화성 등 세계유산 자원과 첨단산업 기반을 아우르는 도시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필요성에 따라 제정됐다.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 등을 제도화해 지속가능한 브랜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실행계획 수립 △도시브랜드위원회 설치·운영 △재정지원·정보제공·실태조사 등 추진체계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수원의 도시브랜드 정책이 단발성 홍보를 넘어서 중장기 전략 안에서 운영되는 구조로 전환될 전망이다.

조 의원은 “수원은 세계유산과 첨단산업이라는 두 핵심자산을 가진 도시”라며 “도시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브랜드가 곧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19일 열리는 제397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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