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 강만희씨(가운데). 제주도 농업기술원 . (사진제공=서귀포시)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서귀포시 남원읍 감귤농가 강만희씨가 농촌진흥청 주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전국에서 전체 영농 경력 20년 이상 또는 동일 분야 15년 이상 경력을 쌓아야 한다.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업기술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는 채소, 과수, 화훼·특징, 축산 등 4개 분야에서 총 5명이 선정됐다.
이에 강씨는 이중 과수(감귤) 분야 명인에 선정됐다.
강씨는 45년 이상 감귤을 재배해온 전문 농가다.
비가림온주·천혜향·노지감귤 총 1만5210㎡ 규모의 과원을 경영하고 있다.
'불로왕', '불로황' 등의 상표를 자체적으로 등록하고 청년농업인과 창업농을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경영 노하우 전수해 주고 있다.
그는 2019년에는 서귀포시 감귤명인(비가림온주) 1호로 지정됐다.
시상식은 4일 농촌진흥청 연찬관에서 개최되는 '2025 농업과학기술성과공유대회'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