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생산적·포용적 금융과 AI 경쟁력 강화…지금 신한이 집중해야 할 과제”

회추위 최종면접 앞두고 그룹 미래 전략·핵심 가치 제시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상원)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 그리고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이 지금 금융그룹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정부가 강조하는 소비자 보호 역시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최종 면접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금융환경에서 신한금융이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분야로 생산적·포용적 금융, 인공지능(AI) 기반 경쟁력, 소비자 보호를 꼽으며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정 행장은 신한의 핵심 가치와 관련해 “우리 그룹에는 ‘신한문화’라는 정신이 있다”며 “이 문화를 더 발전시켜 사회에 공헌하고, 고객에게 가장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고객 중심 금융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배님들이 만들어온 성을 무너지지 않게 지켜내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고 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회추위를 열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외부 후보 1명 등 숏리스트 후보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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