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완전 무인공장 부분 실현 사례 공개 임박…AI 자율제조 로드맵 나온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에스에프에이가 개발 중인 완전 자동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솔루션의 부분 실현 사례와 미래 비전을 공개한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주목받는 완전 무인화 공장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 성과를 공개하는 셈이다.

3일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자율제조 풀 커버리지(완전 자동화 공장) AI 자율제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부분적인 실현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스에프에이가 목표로 한 풀 커버리지 AI 자율제조 솔루션은 로봇을 활용해 공장 내 설비를 자동으로 자가복구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판단해 로봇이나 제조설비 쪽으로 명령을 전달하는 구조다.

에스에프에이는 계열회사와 함께 스마트팩토리솔루션사업과 반도체패키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솔루션사업은 에스에프에이·씨아이에스(CIS)·기타 종속회사가 담당한다. 이 사업 부문은 이차전지, 반도체, 유통, 디스플레이, 글래스 등 주요 산업에 물류 시스템과 공정 장비를 공급한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기술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장비를 통해 반도체 등 비(非)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및 유통 장비 시장에서도 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극 공정 장비 기업 씨아이에스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양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패키징 사업은 종속회사 SFA반도체가 담당한다. SFA반도체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조립·테스트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의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1조2374억 원, 영업이익은 769억 원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6181억 원, 영업이익은 7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이차전지 제조 고객사 파산 영향으로 발생했던 영업손실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회복했다.

로봇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공장 운영에서 인적 개입이 최소화되는 완전 자동화 시장은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AI 로보틱스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50억 달러에서 2025년 225억 달러로 350% 확대됐다.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3.3%이며, 2030년에는 약 643억 달러(약 85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자동화율은 2019년 45%에서 2024년 61%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단순 조립·포장 직무는 28% 감소했지만, 로봇정비·AI 운용 직무는 2.7배 증가했다.

한편 에스에프에이는 이달 내 반도체 제조 AI 팩토리 관련 정부 과제의 최종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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