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370만 건이 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3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사진=조현호 기자 hyunho@)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쿠팡 애플리케이션(앱)의 11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월보다 소폭 늘어 3400만 명대를 유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의 표본 조사에 따르면 쿠팡 앱의 지난달 MAU는 3439만840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3416만7489명보다 0.68%(23만918명) 늘어난 것이다.
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자도 같은 기간 9.1% 늘어난 992만1314명, 11번가는 15.2% 증가한 881만3622명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테무는 -4.1%를 기록해 MAU가 793만1962명, G마켓은 2.9% 늘어난 685만898명을 각각 기록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0.8% 오른 577만7814명, GS SHOP 2.3% 증가한 315만4247명, 옥션은 -2.7%로 260만1077명이었다.
배달 앱 분야에서는 배달의민족 MAU가 2183만4049명(0.6%↑), 쿠팡이츠 1205만742명(2.0%↓), 배달요기요 447만918명(0.8%↑)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