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美 캔디 1위 브랜드 ‘너즈’ 독점 유통 계약체결

글로벌 제과 기업 ‘페라라 캔디 컴퍼니’와 계약...한국 젤리 시장 진출
내년 3월부터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입점해 판매 예정

▲너즈 구미 몬스터 캐릭터 (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이 미국 캔디 시장 1위 브랜드 ‘너즈(NERDS)’의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매일유업은 글로벌 인기 젤리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공식 도입하며, 캔디 및 젤리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너즈 제조사 페라라 캔디 컴퍼니(Ferrara Candy Company)는 11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미국 시카고 기반 글로벌 제과 기업으로, 설탕 과자(sugar confections) 분야에서 미국 내 시장 점유율 리더 위상을 갖고 있다.

특히 대표 브랜드 너즈는 1982년 출시 이후 독특한 식감과 다양한 맛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으며, 현재 연간 약 9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미국 캔디 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매일유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6년 3월부터 ‘너즈 구미 클러스터(NERDS Gummy Clusters)’ 제품을 시작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판매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현지화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최근 국내 젤리 시장은 몇 년간 급성장, 과거 껌 제품 시장의 4배 이상 규모로 커지고 있다.

매일유업은 독특한 맛과 프리미엄 품질을 겸비한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일유업은 이제 유가공 사업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십 경험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너즈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이번 젤리 시장 진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너즈 구미 클러스터 국내 유통계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기욤 시몬(Guillaume Simon) 페라라 캔디 컴퍼니 해외사업총괄, 곽정우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진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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