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감정평가사협회, ‘공시가격 적정성’ 제고 위해 맞손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공시가격 적정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 사진. 오른쪽부터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양길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사무소에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부동산가격 자동산정모형(AVM)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VM(Automated Valuation Model)은 대규모 부동산 자료를 이용해 통계적 또는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부동산 가치를 자동 산정하는 모형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공공·민간 간 데이터와 전문성 교류를 통해 부동산가격 AVM을 고도화하고, 이를 공시가격 조사·평가(산정) 과정에 활용해 공시가격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부동산가격 AVM 활용을 위한 데이터 상호 정보 교류 △공시업무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점진적으로 정보 교류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시가격 적정성과 대국민 신뢰 제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가격 AVM의 고도화를 통해 공시가격 적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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