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GA협회, ‘2025 준법감시인 워크숍’ 개최…내부통제 강화 드라이브

준법·내부통제 체크리스트북 배포…“GA업권 신뢰 높일 것”

(제공 보험GA협회)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가 18일 ‘2025년 대형 GA 준법감시인 협의회 워크숍’을 열고 GA 업권의 내부통제와 준법경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지난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워크숍에 이어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워크숍을 마련하며,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춘 업권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금융당국과 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GA 시장 환경 변화와 내부통제 강화 방안,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그룹 토론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민원 처리 절차, 지점·지사 관리, 4대 위규행위(부당승환, 작성계약, 경유계약, 특별이익) 모니터링, 광고심의 운영, 위촉·해촉 절차 관리, 개인정보보호 등 현장에서 반복되는 리스크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GA 준법 실무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준법·내부통제 체크리스트북’을 제작·발간해 준법감시인들에게 배포했다. 협회는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TF를 운영해 현장에서 필요한 점검 항목을 체계화했다.

김용태 협회장은 “GA 업권이 신뢰받는 보험판매 채널로 자리잡기 위해선 내부통제 체계 개선이 필수”라며 “건전한 영업문화와 소비자보호 확립을 위해 준법감시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체크리스트북 제공을 시작으로 준법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내년 GA 업권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지원·소통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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