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정지훈 작가 '수평선' 수상, 웹툰 종주국 위상 높인 쾌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루카 코믹스 앤 어워즈'에서 웹툰 작품 '수평선'으로 '옐로우 키드 올해의 책' 부문 상을 받은 정지훈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쾌거"라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17일 최 장관은 "'수평선'은 웹툰의 표현력을 십분 활용하여 상실과 가족, 폭력과 우정의 순환적 본질을 섬세히 그려내며 평단의 호평을 끌어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뛰어난 표현력과 연출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낸 것은 향후 K웹툰의 해외 진출에 훌륭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작가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수평선'은 2016년에 국내에서 연재된 정지훈 작가의 초기작이다. 세상이 멸망하고 부모님을 잃은 소년과 소녀가 우연히 만나 함께 앞을 향해 걸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루카 코믹스 앤 게임즈'는 유럽지역 최대의 만화·게임 행사다. 1966년부터 이탈리아 루카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행사 시상식에서 수여하는 '옐로우 키드 올해의 책'은 올해의 작품상에 해당한다. 만화계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는 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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