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는 올해 3분기(7∼9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7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67억 원 영업손실을 냈으나 분기 흑자 전환하며 수익을 대폭 확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697억 원에서 3조2483억 원으로 65%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7065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482억원의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사업 본격화에 따라 청주 M15X 팹(Fab)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프로젝트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반도체 모듈회사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 제조사 SK에어플러스의 호실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다음 달 SK머티리얼즈 CIC(사내 회사) 산하 4개사(SK머티리얼즈퍼포먼스·SK머티리얼즈제이엔씨·SK레조낙·SK트리켐) 편입을 완료하고 반도체 소재 생산부터 제조시설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