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국가보훈부는 5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연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전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행사 관련 항공기 비행 소리도 들릴 수 있어 시민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올해 추념식은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가평 육군 헬기 추락사고 순직자 유가족, 6·25전사자 발굴 유해 유가족 등도 특별 초청됐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전국적으로 추모 사이렌이 울린다. 이는 재난 경보가 아니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묵념 신호다. 사이렌에 맞춰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도 진행된다.
현충일을 앞두고 서울 일부 지역에는 항공기 소음 안내도 이뤄졌다. 서울시는 5일 오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현충일 행사 비행 훈련으로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에 비행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렸다. 추념식 당일인 6일에도 행사 관련 비행이 예정돼 있어 국립서울현충원 주변과 서울 일부 지역에서 항공기 소리가 들릴 수 있다.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역시 재난 경보가 아니라 현충일 추모 묵념을 알리는 신호다.
추념식에서는 지난해 9월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경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현장에서 편지를 낭독한다. 이재석 경사 유족을 비롯해 공상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등 4명에게는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현충일 추념식이 세대와 이념을 넘어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던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고, 보훈을 통한 국민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