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0일 반도체는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양호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반도체 산업의 조정은 기회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업종에 대한 '매수'를 제시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오랜만에 한국 주식 시장이 조정을 겪었고,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며 "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외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는 견조했고,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싸이클의 주인공인 엔비디아의 가장 큰 공급업체임에도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는 메모리 업황의 공급 부족이 심하기 때문에 여타 반도체들과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시장의 해석"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삼성전자 주가만 반대로 가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이번 조정은 다시 한번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소부장 업체 중 브이엠, 피에스케이홀딩스는 컨센서스 상회, 테스는 매출 이연으로 컨센선스 하회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