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민 캐릭터 ‘핌파’, 탄생 50주년 맞아 국내 공식 진출

▲이탈리아 국민 캐릭터 핌파(PIMPA) (주식회사 더케이 어뮤즈먼트 인터내셔널)

이탈리아 국민 캐릭터 ‘핌파(PIMPA)’가 탄생 50주년을 맞아 한국에 공식 진출한다. 주식회사 더케이 어뮤즈먼트 인터내셔널은 이탈리아 원작사 키포스(QUIPOS) S.r.l.와 공식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서 핌파 관련 IP 사업을 독점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핌파가 처음 탄생한 밀라노의 본사에서 8월 28일 진행됐다. 계약은 최초 15년간 유효하며 5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핌파는 1975년 이탈리아 만화가 프란체스코 툴리오 알탄이 창조한 빨간 땡땡이 무늬의 하얀 강아지 캐릭터다. 이탈리아 국영방송인 RAI에서 40년 넘게 TV 시리즈로 방영됐고, 100권이 넘는 그림책과 활동북이 출간돼 누적 판매량 수천만 부를 기록했다.

더케이 어뮤즈먼트 인터내셔널은 핌파 IP를 기반으로 어린이 대상 체험 전시 및 공연 콘텐츠, 도서·애니메이션·라이선스 상품, 교육기관 및 병원과의 연계형 콘텐츠, 공공기관 캠페인 협업, 가족형 테마파크 및 문화행사 등 다각적인 IP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레타 고리아 라보니 키포스 S.r.l 총괄권리자는 “우리는 핌파가 단순한 상업적 콘텐츠가 아니라, 세대를 넘어 사람들에게 위안과 사랑을 전달하는 존재로 한국에서도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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