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한국GM 260개 협력사 앞 'SOY 공급사' 위상 재확인

▲GM 33rd 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 SNT모티브 권형순 대표이사(좌측), GM 글로벌 구매본부 임원 Marcelo Conti (우측) (사진제공=SNT모티브 )

SNT모티브는 5~6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열린 '한국GM 경영현황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글로벌 GM·한국GM 주요 임원단과 협력사 260여개사가 참여해 한국GM의 경영현황과 중장기 사업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자리는 GM의 국내 공급망이 전동화 전환기에서 어떤 ‘속도와 방향’을 택할 것인가를 직접 확인하는 취지의 폐쇄형 정례 미팅에 가깝다.

SNT모티브는 지난 4월 GM의 '2024 Supplier of the Year(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매년 GM이 글로벌 공급사 가운데 상위 몇%에게만 부여하는 상이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시금 조명 받았다. 단순 납품사가 아닌, GM의 체인 전체를 ‘동반 전환’시키는 핵심 파트너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SNT모티브 측은 “협신회 회원사와 한국GM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동에 공동 대응할 틀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가 가진 속도·정확성을 기반으로 고객사와의 신뢰성과 반응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자동차 산업의 플랫폼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SNT 모티브는 일본·중국 부품사와의 경쟁을 넘어 GM과 함께 '어떤 모듈을 어디까지 내재화할지'를 직접 결정하는 테이블 안으로 들어갔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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