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9, 역대 수능 당일 날씨 비교해보니

(디자인=정지윤 인턴 기자 chxmas@)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수능은 13일 목요일에 치러지며, 기상청은 서울 기준 아침 최저기온이 약 6도, 낮 최고기온이 14도 안팎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수확률은 10%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할 전망이다.

최근 5년간 수능 당일 서울의 기온을 보면 해마다 차이가 컸다. 2021학년도(2020.12.3)에는 영하 2도로 ‘한파형 수능’이었고, 2023학년도(2022.11.17)에는 최저 1도로 쌀쌀했다. 반면 2025학년도(2024.11.14)에는 11도까지 올랐다. 이보다 앞선 2018학년도와 2020학년도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2.5도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얇은 내의와 셔츠, 조끼나 가디건 위에 두꺼운 겉옷을 더하는 형태를 추천한다. 시험장 내부는 난방이 가동돼 더울 수 있으므로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이 좋으며, 손과 발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갑과 양말도 도움이 된다.

수능 당일의 자세한 지역별 기상 정보는 7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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