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종합계획’과 연계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생명존중 응원 문구 전시회 개최.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은 3~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생명존중 응원 문구 전시회 ‘작은 말이 큰 힘이 되는 순간: 나를 응원하는 한마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종합계획’과 연계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의 공감 확산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9월 진행된 ‘세계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에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생명존중·자기존중 문구를 전시한다. 약 90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창의성과 진정성이 돋보인 50개 문구가 최종 선정됐다.
행사 기간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고, 종로·중구·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찬한 리플렛도 배포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시가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도규 교육장은 “학생들이 만든 문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명 존중의 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정서적 공감과 자아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9월 발표한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종합계획’을 통해 △모든 학교 상담(교)사 배치 △모든 학년 사회정서교육 운영 △서울학생통합콜센터·응급지원단 운영 △심리치유센터 ‘마음치유학교’ 구축 등 학생들의 정서적 위기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