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R114는 GS건설의 '자이'(Xi)가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R114는 한국리서치와 지난달 15∼28일 전국 성인 남녀 4846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GS건설 ‘자이’가 2022년 이후 3년만에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어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위, 롯데건설 ‘롯데캐슬’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가 4위, 두산건설 ‘위브’는 5위에 안착했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 6위, 포스코이앤씨 '더샵' 7위, DL이앤씨 'e편한세상' 8위, SK에코플랜트 'SK VIEW' 9위, 우미건설 '린' 10위 순이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GS건설은 올해 서울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등을 포함해 5조 원 이상의 정비사업 수주고를 기록했으며 ‘철산역자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 등이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는 등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부동산R114는 변화하는 주택 소비자 경향을 분석하고, 건설업계의 분양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 이래 매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 조사를 하고 있다.
부동산R114는 “작년 조사에서 1위와 5위 간 응답률이 20%포인트(p) 이상 격차를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 조사에서는 1.6%p 차이에 불과해 상위권 브랜드 간 선호도 격차가 크게 줄었다”며 “소비자들이 특정 브랜드에 선호도가 집중되기 보다 각 브랜드가 지닌 차별화된 가치와 특성을 균형있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