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청년의 다양한 생각 문체부 정책에 스며들도록 소통"

문화체육관광부, 27일 '청년정책 소통간담회: 생각을 담다, 청년정책이 되다' 개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정책 소통간담회: 생각을 담다, 청년정책이 되다'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시선에서 문체부 정책을 바라보고, 청년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최휘영 장관은 현장을 찾아 청년들과 직접 대화한다.

앞서 문체부는 1월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제2기 2030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자문단은 실무진과 협력해 '청년참여협의단'을 구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모아 '8대 대표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그 결과가 공개된다.

대표 과제에는 △중장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운영 △지역 맞춤형 예술인 복지 거버넌스 구축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선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세계 진출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 △산업관광 육성 △체육인 복지 및 경력개발 지원체계 마련 △국제스포츠 대회 단복 품질 개선 등이 포함됐다. 문체부는 내년도 업무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청년인턴이 제안한 '비수도권 청년 시각예술인 창작 생태계 강화' 정책이 발표된다. 인턴 경험을 공유하는 '청년인턴생활기'도 함께 진행된다.

문체부 김동민, 박성환 청년보좌역은 ''청년과 함께 만든 정책이 부처의 정책 과정에 실제로 반영되어 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의 설계자'로 참여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다양한 생각이 문체부 정책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내달 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5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