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유니온머티리얼·한미반도체·대덕전자·명인제약 등

(출처=한국거래소)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코스피는 한 주간(10일 하루) 61.39포인트(1.73%) 오른 3610.6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외국인이 9502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27억 원, 634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간 코스피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유니온머티리얼로 30% 상승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넷을 생산하는 업체이고, 유니온은 유니온머티리얼의 모회사다.

이는 중국 상무부가 전날 ‘역외(해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을 통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신형 FC본더가 납품 실적을 올리고 이를 통해 시장 확대를 추진한 영향으로 전주 대비 18.39% 상승 마감했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대만 후공정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OSAT) 업체인 ASE에 자사 신제품인 ‘빅다이 FC본더’를 납품했다. 회사는 5월 ASE와 약 8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 최근 납품은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9월 말 장비 납품을 모두 마쳤고 연내 추가 물량 확보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반도체가 이번에 납품한 제품은 기존 범용 FC본더보다 고사양 설비가 포함됐다. 신형 빅다이 FC본더는 최대 75㎜×75㎜ 크기의 대형 인터포저(반도체 중간 기판)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범용 패키징 수준인 20㎜×20㎜보다 훨씬 커서 인공지능(AI)에 필요한 멀티칩 및 칩렛(Chiplet) 구조 반도체의 수요에 알맞다.

회사는 이를 통해 FC본더 사업에 진출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기존 TC본더는 메모리 고객을 중심으로 했지만 FC본더를 통해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및 후공정 기업까지 고객층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대덕전자는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16.33% 올랐다. 메모리 기판 업황 호조로 대덕전자의 호실적을 전망하는 증권가 분석이 잇따라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덕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799억 원(전년 동기 대비 +20.2%), 영업이익은 189억 원(+105.0%)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5.5%, 44.6% 웃돌 전망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비메모리, 다층 인쇄회로기판(MLD) 전 분야에서 큰 폭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메모리는 데이터센터발 강한 수요가 2026년 연중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그래픽용 D램(GDDR7) 신규 고객사 확보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성장사업에 기반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14.97% 상승했다.

최규현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하반기 수주가 확정될 경우 올해 가이던스인 10조70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상승 파동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원전, SMR, 가스 터빈 등 고마진 성장 사업으로의 수주 잔고 믹스 개선 영향이 지속하며 큰 폭의 증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통상 연중 2·4분기가 매출 인식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4분기는 재차 외형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진양화학과 우진, 한일철강, KEC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한국거래소)

하락 상위 종목 1위는 동양우(-15.77%)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전자와 LG CNS 등과 함께 8일과 9일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관련 전시회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er World Asia) 2025’에서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무정전 전원장치(UPS) 제품인 JP5를 선보였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고출력 성능을 기반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백업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주 상장 급등세를 기록했던 명인제약은 차익실현 매물에 8.38% 하락했다.

명인제약의 시가총액은 동종업계인 다른 제약사들과 비교하면 유독 높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명인제약이랑 비슷했던 JW중외제약과 비교하면 2일 기준 명인제약 시가총액이 JW중외제약 시가총액 4948억 원 대비 약 3.4배에 이른다.

지난해 기준 매출이 1조5864억 원으로 명인제약 매출 대비 6배 높은 종근당보다도 명인제약 시가총액이 높다. 2일 기준 종근당 시가총액은 1조1304억 원이었는데 명인제약 시가총액은 종근당 시총 대비 약 1.5배였다. 반면 실적은 종근당이 더 좋다. 종근당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995억 원, 1114억 원으로 같은 기간 명인제약의 영업이익은 928억 원, 당기순이익 687억 원이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유럽연합(EU)의 수입장벽 예고에 7.66% 하락했다.

이 밖에 SJG세종, 엠앤씨솔루션, 인디에프, 제이준코스메틱, 파라다이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등이 하락률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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