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추진⋯모바일 상품권 10만 원 지급

입력 2025-09-12 10:39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스포츠시설 이용료 10만 원 지원

▲서울 용산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지급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신청 시기에 따라 지급 일자가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기존의 전화‧온라인 홈페이지 신청 방식에 더해,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서면)도 가능하다. 특히 1차 신청자라 하더라도 2차 접수를 희망할 경우, 반드시 신청 기간 내 재신청해야 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