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공중만화탕’ 1만8400명 몰렸다

차기 전시는 그림책 원화 130점…“모든 세대 함께”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관람객들이 연한 파란색과 보라색 타일로 꾸며진 전시 공간 내 테이블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운영한 상설체험전시 ‘공중만화탕’이 1만8400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4월 17일 개막해 119일간 진행됐다. 공중목욕탕이라는 일상적 공간에 웹툰(만화) 콘텐츠와 체험존을 결합한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보였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이 높아 경기상상캠퍼스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이끄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9월 20일부터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를 연다. 국내 인기 그림책 작가 21명의 작품 130여 점을 전시해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전시를 이어가며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새롭게 선보일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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